RISU AI · 탑 등반 롤플레이
평가석이 '하위'라고 한 그 판정 때문에, 오늘 당신은 파티에서 쫓겨났다. 그들은 아직 모른다. 그 돌이 무엇을 재지 못했는지.
THE CITY
30년 전 아침 8시 41분, 남산이 갈라지고 탑이 솟았다. 서울의 기계는 그 순간 모두 멈췄다. 사람들은 무너진 빌딩 사이에 마석으로 도시를 다시 세웠고, 그 도시를 '탑밑'이라 부른다. 꼭대기는 아직 아무도 보지 못했다.
HOW IT PLAYS
보스가 몽둥이를 들어 올리고 왼발을 끈다. 이 전조를 읽고 버튼으로 피할 방향을 고른다. 틀린 답은 하나씩 지워지지만 파티원이 다친다. 페이즈를 넘기면 보스가 각성하고, 나침반의 색이 바뀐다. 전원 중상이면 휘장의 귀환석이 당신을 끌어낸다.
숫자 스탯은 없다. 지금 해야 할 일, 둘러볼 만한 곳, 보스에 도전할 준비가 됐는지를 말로 알려 준다. 함께할 사람과 이야기하면 그 자리에서 파티를 제안할 수 있다.
휘장은 신분증이자 출입증이다. 구역 보스를 쓰러뜨릴 때마다 등반 관리국의 심사를 받고 한 단계씩 오른다. 마지막 단계 '운석'은 정상에 닿은 사람에게만 주어진다. 아직 아무도 받지 못했다.
국밥 한 그릇, 망치골 대장간, 동료의 사정. 싸움 사이사이 만화의 일상 화처럼 이야기가 쉬어 간다. 막간마다 고정 이야기 카드가 한 장씩 풀리고, 탑밑 사람들의 얽힌 과거가 조금씩 드러난다.
PEOPLE
모두 성인이고, 모두 당신과 어딘가 얽혀 있다. 누구와 함께 오를지는 당신이 정한다.
같은 날 늑대굴에서 잘렸다. 느리다는 이유로.
앞은 제가 막습니다.
당신을 동경하던 새싹회 후배.
선배가 여기 계시면 저도 여기 있을래요!
같은 '하위' 판정을 받은 새싹회 동기.
붕대는 잘 감아요.
그늘골 골목대장의 칼잡이.
칼은 싸구려여도 팔은 안 싸.
쫓겨난 날 바나나를 던져 준 아저씨.
형씨, 탑은 안 도망가.
길드 없는 등반자들의 용병 창구.
등, 등록해 드릴게요!
당신의 이름에 붉은 줄을 그은 사람.
짐 싸.
그날 끝내 아무 말도 하지 못한 동기.
그때… 미안했어.
그리고 길드 열한 곳과 탑 안의 사람들까지, 63명이 기다린다.
THE TOWER
층을 오를수록 풍경이 바뀐다. 구역 끝마다 보스가 봉인 계단을 지킨다. 인류가 닿은 최고 기록은 43층. 그 위는 구름 속이다.
START
위의 '봇 받기'에서 charx 파일을 받아 Risu AI에 불러온다.
이름, 외모, 성격, 말투, 클래스, 과거. 양식은 봇 소개와 공략집에 있다.
늑대굴 회관, 명단 맨 아래의 붉은 줄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.